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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안의 낭만을 느껴보고 싶다면..

작성자
김진희
작성일
2007-06-23 12:06
조회
37
결혼후 첫 여행이라 굉장히 설레고 기대에 차서 서해안으로의 여행지를 택했는데
남편의 탁월한 선택에 흡족했던 여행이였어요.
찾아가는 길도 아늑하고 조용한 시골길이라 맘에 들었구요.
입구쪽 간판을 잘 보지 못해 좀 헤매긴 했지만
눈앞에 펼쳐진 유럽식 별장같은 '풍경'을 보는 순간,
오는 동안의 피로가 싹 씻기는듯 했지요.ㅎㅎㅎ

저희가 묵은 방은 커플동이였는데 아담하고 예쁜방이 어찌나 맘에 들던지....
신혼 기분 내기에 딱 이던데요.^^**

짐을 풀고 레스토랑에서 그 유명한 '박속낙지'를 먹었는데
입에서 살살 녹는 맛에 밥을 한그릇 뚝딱 비웠지요.

식사를 마치고 언덕아래에 펼쳐진 바다를 보고 있노라니
하늘이 붉게 변하면서 멋진 노을이 이야! 하는 탄성이 절로 나오게 펼쳐지더라구요.
정말 장관이였습니다.

해가 뉘엿뉘엿 저물자 정원에서 바베큐 파티가 자연스레 벌어졌는데,
숯불로 구워진 고기는 평소 식당에서 먹던 맛과 확실히 다르던데요.
어찌나 맛있던지 평소 술을 잘 못하는 남편도 맥주를 몇 잔 먹으면서 한껏 기분을 내더라구요.
이렇게 단둘이 와서 낭만을 즐기는 것도 좋지만
여러 친구들이나 친지들과 같이 와도 참 좋겠다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친절하고 따뜻하게 맞아주신 주인장님,
감사합니다.
다음에 갈땐 더 많은 인원 동원해서 갈테니 넓은방으로 부탁드려요.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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